건너 건너 아는 분께서 렛저 사 콜드월렛의 해킹을 경험하셨습니다.
사건 경위
-렛저나노(콜드월렛) 2년 전 구매 후 BTC를 보관
-어느날 트랜잭션을 확인해보니 BTC가 출금
-렛저나노사에 문의를 했지만, 소용 없었음
해당 문제는 렛저나노의 공식 쇼핑몰이 아닌
네이버스토어(개인 스토어)에서 2차 구매로 발생하게 된 케이스입니다.
아시다시피 네이버스토어팜은 누구나 판매 가능한 개인 오픈마켓입니다.
렛저나노 '공식 인증점' '공식 판매처' 이딴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아요.
하물며 국내 정식 수입업체인 렛저나노 코리아도 웹사이트 상 상호명을 보면
주식회사 캣세븐이 나오는데,
왠 잡다구리한 것들을 수입해서 판매하는 업체입니다.
어딘가에서 1차적으로 거쳐서 들어오는 물건이라는 것이죠.
렛저나노 공식 판매처->수입(병행 수입일지도 모름)->용산에서 판매->네이버 스토어팜 판매자->소비자
이런 프로세스라면 벌써 해당 물건이 제 3자의 손에 여러차례 거친다는 것인데요.
아무리 시드구문이 랜덤 배정되고, 패키징이 훼손되지 않았다고 한들
3번에 거쳐서 들어오는 제품이 소프웨어적인 조작이 이뤄질 수 있는 부분에
패키징은 다시 리패키징 하면 되는 부분이라서 정~~~~~~~~말 찜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위와 같은 케이스들을 종합했을 때 콜드월렛은 반드시 공식 판매처에서 구매해야 한다는 사실
꼭 기억하시고, 비트코인 DCA 해나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