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드로우 당첨 후기를 들고 온 부산 사는 진선생입니다
지난 9/6 금요일, 지인인 만지 님께서 SNKRS 앱에서 진행하는 에어포스 피스마이너스원 3.0 드로우 신청을 해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선착순이 아닌 추첨 형식 드로우라 운이 좋게도 피마원3.0에 당첨되었다
혹여나 리셀이 안될 경우를 감안하여, 나의 발 사이즈인 270으로 신청하였는데.. 황금 사이즈 당첨 굿굿!
솔직히 스니커즈류에 대해서는 잘 모르긴 하지만, 지디(G-DRAGON)이 디자인했고, 이쁘기도 하다
신발 양쪽 로고 4개의 색상이 모두 달라서 귀염뽀짝하다
(여성분이 신으면 더 이쁠 것 같기도 하다)
신발 혀에는 민들레(?) 자수가 박혀있고, 신발 깔창에도 프린팅이 되어있다
그리고 신발 밑판과 옆 판 쪽에도 스크래치(?) 포인트가 있어서 빈티지한 느낌을 준다
에어포스1 X PEACEMINUSONE 3.0 (피스마이너스원, 피마원)
발매 당일인 9/6 금요일 270사이즈는 38만 원가량에 거래가 되었다. 하지만 공모주랑 동일하게 당첨 당일 물량이 대거 풀리면서 가격이 점차 떨어지더니 심지어 9/26에는 30만 원대까지 거래가가 내려가 버렸다
치고 올라간다! 45까지 가즈아!
주변 지인들은 지금이라도 팔아라고 하였지만, 패션 블로거인 만지 님의 조언에 힘입어 지디가 컴백할 것으로 기대되는 11월까지는 존버해보기로 하였다
(역시 공모주처럼 상장 당일 판매하는 것이 국룰이었던가... 그냥 당첨 당일 팔고 신경 쓰지 말걸..)
하지만 이게 웬걸? 10월 초부터 빠른 거래 대상으로 39만 원 밑까지 270사이즈 매물만 누군가 모두 매집해 나가고 있다
다른 사이즈는 이러한 현상이 없었는데, 남성의 평균 사이즈인 270이라 수요가 그만큼 많아서 그런 걸까? 아니면 해외 사이트 되팔이가 피를 더 붙여서 파는 걸까?
빠른 배송 건만 38만 원까지 올라갔고, 일반 배송 건은 33만 원 수준
현재 나는 35만 원에 당근에 상품 판매를 올려두고 크림 일반 배송 가격이 36만 원을 넘어서면 게시글을 내리는 쪽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크림 수수료와 택배비 감안 시, 일반 배송이 36만 원 정도면 마지노선일 것 같다)
기왕 이렇게 된 거 11월 지디가 컴백할 때까지 존버를 해보는 쪽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과연 얼마나 더 많은 수익을 가져다줄지 기대 반 설렘 반이다
그럼, NIKE X PEACEMINUSONE 3.0 (피스마이너스원, 피마원) 당첨 후기에 대한 포스팅을 마무리하겠다
다음번에는 리셀 후기로 다시 한번 돌아오도록 하겠다!
대충 드로우 당첨자의 능욕 짤
그럼, 오늘도 재테크로 용돈벌이하는 부산 사는 진선생과 함께 자산을 불려나가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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