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 61

안녕하세요~~요즘 여러가지 부상이 동시에 터져서

몸도 마음도 지쳐있는 패들앤라켓입니다

족저근막염 골반뒤틀림 왼무릎통증 아주 난리도 아니네요 ㅎㅎ

그래서 저번주는 클럽참여도 한번밖에 못하고 회복에 집중을 했네요

그리고 월요일 피클볼 클럽 모임에 블로그를 통해

파주에서 활동중이신 Phillip님과 Jenny 님께서

청주pep클럽을 방문해 주시기로 했기때문에 좀더 회복을 해서 참석해야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

.

.

.

이날은 파주에서 오신 두분과 청주에서 다른클럽에서 활동중이신 테니스 오픈부출신의 젊은피

한분 해서 세분의 게스트가 오셨습니다

세분다 저보다 피클볼 경력이 오래되셨고 연습 스트로크만 봐도

고수의 느낌이 팍팍! 느껴졌습니다.

필립제니부부님 페어와 클럽형님과저의 페어의 복식으로

첫경기를 시작했습니다

익숙치않은 바닥라인과 장소로인해 간신히 진땀승을 거뒀지만

경기 내용적인 부분으로는 저 개인적으로는 완전히 패배한 경기라고 생각이들었습니다

이기는경기가 물론 재미있고 즐겁지만

저는 항상 지는경기에서 무언가를 느낄수있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좋은 경험이였고 역시 많은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

.

.

경기가 서로 순서가 맞지않아 테니스출신게스트분과는 한게임 정도

같이하였는데

밖에서 경기를 구경했을때도 느꼇지만 직접 공을쳐보니

저보다 훨씬 높은수준의 경기력이라는걸 체감했습니다

벽을 느낀다고 해야하나 ㅎㅎ;;

완전한 오픈찬스에서의 공격도 순간이동을 한것마냥 쫒아가서 리턴하고

백핸드 포핸드 탑스핀 백스핀 딩크 드라이브 스매싱까지

뭐하나 부족함이 없는 플레이를 보고 감탄하면서 시합을 했던것 같습니다

.

.

.

이렇게 매일 치던 사람들과의 시합이 아닌

처음치는 게스트분들과의 시합은

긴장감도 생기고 재미있는것 같습니다

배울점도 많고

저의 문제점도 많이 느끼게되는 계기가되는거같아

너무 좋았습니다

.

.

.

이번 게스트분들과의 경기로인해 느낀점은

첫번째로는 일단 개인적인 저의 하드웨어의문제

부상회복도 필요하고 체중감량을 정말 많이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사실 부상도 과체중이 트리거가 되기때문에 체중감량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둘째로는 멘탈입니다

어떤종목을 해도 느끼는거지만

실수한것이 잔상으로 남아 자꾸 소극적이게 플레이를 하게됩니다

저는 분위기를 타서 신나게해야 경기력이 높아지는편인데

그래서 파트너가 누구냐에 따라서도 많이 롤러코스터를 타기도 합니다

이부분은 앞으로를 위해 꼭 고쳐야할것입니다

세번째로는 요즘 제일많이 공을 들이는 백스핀 리턴에대해

많은 수정점을 찾았습니다

다른분들의 백스핀 리턴은 동작이 간결하고 치고난후에 앞으로 이동할수있는 무게중심인데

제가 치는 백스핀리턴은 스윙자체도 크고 그로인해 스윙후 경직이 생기기때문에

키친라인으로 이동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백스윙이 크기때문인지몰라도 자주치다보면

허리에 부담이 가는걸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

.

.

몸이 성치않아서 더 치고싶었는데 많이 못쳐서 너무 아쉬웠지만

간만에 긴장감있는 경기를해서 너무 좋았던 월요일 클럽활동이였습니다!

그외 7명

그외 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