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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바식구 여러분~ 저는 4월 26일 헤드코리아오픈 피클볼대회 16+ 남자복식에 참가했습니다! ㅎㅎ 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1승2패 조3위로 예선 탈락 했습니다. 나름 열심히 연습도하고 준비도했다고 생각했는데 대회참가해보니 역시 세상은 넓고 고수는 많고 갈길은 멀다고 느껴지네요. 도전할게 많다는게 즐겁다고 생각하면서 앞으로도 열심히 더 쳐야겠죠!?ㅎㅎ 오늘은 일기와 대회 후기를 같이 써보려고 합니다! 같이 보시죠~

복식 파트너와 만나서 청주 국제테니스장으로 이동했습니다. 국제테니스장은 처음가보는데 제가사는동네와 거리가 멀어서 테니스 칠때도 가보지 못한곳인데 코트도 많고 관중석에서 경기도 볼수있고 너무 깔끔했습니다.

테니스코트 1면에 피클볼 코트를 2면 만들어서 대회를 진행했습니다. 선수등록까지 시간이 남아서 파트너와 빈 코트로 가서 열심히 몸을 풀었네요~ 클럽에서는 나무마루바닥인데 대회코트는 하드코트여서 바운드높이와 바운드속도가 확연히 다르더라구요. 나름 많이 연습한 백스핀 리턴이 하드코트에서는 효과가 많이 떨어져서 좀 실망했습니다 ㅠㅠ

​운영본부에서는 성균관 연세대 대학생들이 선수등록과 경기결과 그리고 경기진행을 해주시더라구요 더운날 고생 많이하셨습니다~ 그리고 성균관대학교 스포츠재활연구실에서 설문조사를하면 소정의 상품을 주더라구요~ 테이핑도 해주시고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파트너와함께 설문조사를 마친후 클럽회원님들에게 준비한 간식을 나눠드렸습니다! 예선전은 30분 간격으로 운영본부앞에서 대진카드를 받아서 두팀같이 배정된 코트로 이동후 15점 단세트경기를 하는 방식이였습니다.

저희 첫경기는 강동클럽팀과했습니다. 연습부터 고수의 냄새가 나더라구요 ㅎㅎ 상대팀이 저희보다 잘한것도 있지만 첫대회이기도 하고 긴장을 많이해서 그런지 평소에는 하지도 않는 실수를 연달아 하면서 정말 아무것도 해보지 못하고 첫경기를 순식간에 패배했습니다. 다른코트보면 다 경기중인데 저희 코트만 일찍 끝난기분이네요 ㅎㅎ;;

두번째경기는 같은청주지역의 지엘클럽과 시합을했고 대회이전에 몇번 경기를 해본 선수분들이라 첫경기보다는 긴장이 덜되서 그래도 첫경기보다는 좋은 내용이였지만 역시패배..ㅎㅎ;; 탈락이 확정된 순간이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세번째경기는 괴산팀이였습니다. 저희와 마찬가지로 2패팀으로 예선탈락이 확정된 두팀간의 경기였고 마음이 편한 매치라그런지 오히려 세경기중에 가장 기량을 많이 보일수있는경기였고 첫승을 올렸습니다. 대회목표가 첫승이였고 목표를 달성했지만 저와 파트너두명다 평소기량의 절반도 못보여준 첫대회라 너무 아쉽더라구요

​그래도 같이참석한 저희클럽형님이 준우승을 차지해서 얼굴이 태양에 빨갛게 익어가는것도 모르고 재미있게 응원하면서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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