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리곰이 게시한 랜드에 대해 예측해보는 글입니다.
벨리곰의 근황📖
클레이 기반으로 진행되었던 벨리곰은 최근 폴리곤 체인으로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하며 시즌 2를 진행했습니다.
그에 맞게, 커뮤니티 방향성도 변화되었고 확장의 한계를 가지고 있던 클레이튼 체인이 아닌, 폴리곤 체인을 선택하며 여러 프로젝트들과 과감하게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잠시 기억나는 것만 적어봐도 Yogapetz / Phaver / DEW / Mocaverse 정도가 있겠네요.
최근에는, L-Pass라는 새로운 유틸리티를 가진 NFT를 발행하기도 했습니다.
갑분랜드?📖
이렇게 공격적인 마케팅을 해온 벨리곰은 금일 갑자기 새로운 시스템을 발표하였습니다. 바로 랜드죠.
예전부터, 이 랜드라는 것은 굉장히 웅장하고 뭔가 거대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밈랜드 / 요가펫츠만 보아도 랜드와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알 수 있듯이, 세계관 확장에 많이 쓰이죠.
NFT 캐릭터가 배를 타고 다른 섬으로 넘어가서 거기서 또 다른 종족을 만난다거나... 하는 그런 설정이요.
이러한 성격을 가진 랜드가 벨리곰에 등장할 예정입니다.
저는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는데요, 한 번 정리해보겠습니다.
▪️ 가설 I - 세계관 확장을 위한 랜드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랜드라는 것은 세계관 확장에 많이 사용됩니다.
예시로 들었던 요가펫츠의 경우에도 하나의 거대한 랜드에 많은 프로젝트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이걸 요가펫츠 생태계라고 부르기도 하죠.
그들이 앞서 진행했던 공격적인 마케팅과 많은 파트너십. 다 이를 위한 빌드업이 아닐런지?
게다가 파트너십 목록에 앞서 이와 같은 매커니즘을 진행하고 있던 요가펫츠도 존재하니, 그들의 도움과 조언을 받았을 수도 있는 거구요.
만약, 이것이 목적이라면 요가펫츠의 생태계 안에 벨리곰이 들어갈 수도 있는 것이고, 그 반대도 가능하죠.
▪️가설 II - 세계관 확장을 위한 랜드
가설이 구분되어 있는데, 왜 소제목은 같냐구요?
내용이 완전 다르기 때문입니다.
가설 I의 경우에는 세계관 확장의 방법을 자사의 IP와 타사의 IP를 접목하여 세계관을 확장하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가설 II의 경우에는 자사의 IP를 타사와의 협력 없이 세계관을 확장시키죠.
이를테면 이런 것입니다.
맵을 보시게 되면, 참 많은 지역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황량한 사막이 있는 지역 / 뜨거운 용암이 있는 지역 / 차가운 얼음이 있는 지역 그리고 수중도시까지요.
각 지역마다 나타내는 특징이 명확하고, 또 이를 자사 IP와 결합시켜 발전시켜 나갈 가능성이 농후해 보입니다.
만약 벨리곰이 여행을 하다가 수중도시를 만났다면?
갑자기 수궁전 스토리를 접목시켜 용궁에서 생활하는 벨리곰! 으로 확장시킬 수도 있고, 오리발이라는 아이템을 착용하여 수영을 할 수 있게된 벨리곰! 과 같이 확장시킬 수 있죠.
가설 I과 II는 자사의 힘 / 타사와의 협력을 제외하면 큰 차이는 없습니다.
결국 목표는 벨리곰이라는 IP의 확장이 분명하니까요.
이번 랜드 개념을 도입함에 따라, 팀이 빌드업 해나가야 할 과정이 많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스토리를 진행하는 과정도 어색함 없이 풀어나가야 하며, 타 IP를 도입할 경우에도 위화감이 없어야 하니까요.
랜드... 불안하긴 하지만 잘 할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