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로는 ATP로 Around the post의 약자입니다. 한국식으로 쉽게 풀어쓰면 포스트 돌아치기정도 되겠네요 ㅎㅎ 말그대로 상대방의 샷을 포스트옆으로 돌려 상대방 코트에 넣는 고급 기술입니다. ATP를 치기위해서는 어니샷과 마찬가지로 딩크랠리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어니샷과마찬가지로 코트의 좌우모퉁이에서 많이 시행됩니다. ATP는 시행하는 사람의 기술과 판단력도 중요하지만 재미있게도 상대방의 딩크샷이 매우 날카로워야만이 시행할수 있는 스트로크입니다. 딩크랠리시 서로 크로스방향으로 시행할경우 상대방의 딩크샷이 우리코트의 가장자리에 큰각으로 날카롭게 시행되고 그 공의 낙구지점을 최대한 밖으로 끌고나가 각을만든후 포스트옆을 돌려서 쳐야하기 때문입니다. 상대방의 크로스랠리가 각이 작고 밋밋하다면 절대 나올수없는 샷이기 때문에 상대방의 수준도 높고 나의 수준도 높아야만 나올수있는 스페셜한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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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들앤라켓2024-04-20 17:43 (GMT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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